[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한진해운(117930)은 부족자금 조달 관련 자구계획안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진해운 측은 "자구안에는 최대주주 대한항공의 기존 보유 지분에 대한 차등감자, 4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 터미널 주주대출 유동화 등의 방안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자구안을 참고해 경영정상화 절차의 계속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