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주식형 42일째 순유출

국내주식형 펀드서도 5일만에 자금유출

입력 : 2009-11-11 오전 8:09:16
[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이 2달째 지속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하루새 88억원이 빠져나가면 42일 연속 자금이 순유츌됐다. 지난 9월10일 자금유출이 시작된 이래 42일째다. 이 기간동안 빠져나간 자금은 총 1조1098억원.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선 하루새 3억원 가량 소폭 유출되며 5일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선 91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서도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이날 하루동안 442억원, 7545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한 것.
 
전반 펀드에서의 순유출세로 인해 이날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9552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총액 역시 하루새 2744억원 규모의 자금유출을 기록하며 325조5345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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