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당분간 120일선인 1540선과 60일선인 1620선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며 이같은 박스권 장세에서는 대형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2일 밝혔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박스권에 갇힐 경우 시장수익률 및 업종별 수익률 편차가 줄어 종목별 대응을 통해 상대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며 "실적개선 강도가 강화되고 이에 따른 수급모멘텀이 수반되는 종목일 경우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에서 수익률 제고가 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등의 수급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