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훈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오는 29일(현지시간)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프라이드 후속(프로젝트명 YB)’의 내·외관 이미지를 1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은 전폭 1725 mm, 축거 2580 mm, 전장 4065 mm, 전고 1450 mm이다.(5도어 모델 기준)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모델보다 전폭은 5mm, 축거는 10mm, 전장은 15mm 늘어나고 전고는 5mm 낮아져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은 매끄러운 수평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최상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보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정돈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프라이드 후속은 최상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개선된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해질 예정이다. 프라이드 후속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