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성과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선 온라인 사업자들과의 가격 경쟁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는 가장 큰 우려였던 오프라인 할인점의 성장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PEACOCK와 노브랜드 등의 PB상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커져 최저가 할인 프로모션 등의 가격 경쟁에 돌입했지만 이마트몰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대신증권은 9월 초 개점 예정인 하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서 정상매출 약 1조원 발생, 영업이익률 5%를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마트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