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해 온 티볼리 브랜드에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대거 적용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형 티볼리와 롱보디(long body) 모델인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초로 ADAS 기술을 채택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DAS 기술이란 전방 차량과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리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이다.
또한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때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해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스마트하이빔도 새롭게 탑재됐다.
한편
쌍용차(003620)의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각각 423와 720ℓ)을 갖추고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골프백과 바이크를 비롯한 아웃도어 용품 등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 가솔린 1651만∼2221만원 ▲ 디젤 2060만∼2346만원이며 2017년형 티볼리 에어는 ▲ 가솔린 2128만∼2300만원 ▲ 디젤 1989만∼2501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에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대거 적용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