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는 독일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셰 카이엔 모델 신차용(OE, Original Equipment) 타이어로 '엔페라 RU1' 제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엔페라 RU1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유럽연합 타이어 라벨링제(효율 등급 라벨링 부착제도)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부문 A등급을, 소음에서는 가장 우수한 수준인 레벨 1등급을 획득했다.
스포츠 차량의 고속 주행 시 제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3D 나노 그립 기술이 적용됐으며 조향 응답 속도와 내구성을 최적화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포르셰는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이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해외 OE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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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페라 RU1 제품. 사진/넥센타이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