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기록관리 기술을 공개했다.
LX공사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가 공동주최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 기간 중 홍보관을 운영해 공사소개와 함께 각종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공사 홍보관은 크게 도입부, 콘텐츠 존, 참여 존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공사의 연혁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도입부를 지나면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기록', '북한의 국토실록 새로이 쓰다', '원형기록보존으로 불로장생하는 문화유산' 등의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참여 존에서는 드론과 가상현실(VR), 3D영상 체험이 가능하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인류의 역사는 기록의 축적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기록물 관리와 공간정보의 융합을 통해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활성화시켜 정부 3.0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는 1948년 창립해 전 세계 199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9년 가입했다. 이번 세계기록총회에는 100여 개국 약 2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LX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 기간 중 홍보관을 운영해 공사소개와 함께 각종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사진/LX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