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내륙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강원동해안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서해5도, 울릉도, 독도 5~40mm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내일의 기상도.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