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 미래에셋대우는
디지털대성(068930)에 대해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실적 기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2015년 지분 취득 및 2016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한우리열린교육의 지분 68.9%를 확보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자회사 한우리열린교육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우리열린교육은 회원수 기준 국내 독서논술교육 1위 기업으로, 1분기 대규모 마케팅 실시로 전년 대비 회원수가 8% 가량 증가했다"며 "회원 이탈이 적은 사업 특성상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 연구원은 "올해 디지털대성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오른 708억원, 영업이익은 25.6% 오른 69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어려운 업황에도 외형과 내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