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수술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8일 미국 자회사인 TSI가 신제품 수술로봇의 무릎관절부분 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CE)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관절 치환로봇 신제품 상용화에 이어, 슬관절 치환까지 가능한 멀티플 인공관절 수술로봇 출시를 앞두게 됐다.
큐렉소의 고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은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을 모두 완료해 미국 내 2개 병원에 공급계약됐다. 9월 알라바마 대학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추가 사용병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외 해외 판매를 위한 인허가 준비도 한창이다. 러시아에도 본격적인 판매 인허가를 위해 2대의 제품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중국시장도 판매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카타르, 스위스, 중동, 유럽, 아시아 지역의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무릎관절 치환로봇 CE 인증이 완료되면 고관절, 슬관절 치환수술이 모두 가능한 액티브 수술로봇이 세계시장에 상용화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는 것"이라며 "현재 중동과 유럽지역에 추진 중인 영업활동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