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 도전에 나서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올해 4분기 건쉽배틀2 VR과 3 on 3 freestyle 출시를 통해 VR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한다'며 '건쉽배틀의 경우 9월 기준 누적다운로드 7000만을 기록한 게임으로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고 초기 VR게임이 슈팅과 레이싱 위주로 전개됨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3on3 freestyle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도 11월 북미 지역에서 개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8월31일에 조이시티는 중국에서 '주사위의 신'을 출시하고 11월에는 앵그리버드 다이스를 출시하며 주사위의 신 IP 확장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 주사위의 신은 아직 초반이지만, 다운로드 및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홍콩 등 기존 서비스 국가의 매출 감소세를 일정부분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