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6년도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타당성조사를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www.mof.go.kr)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www.km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진출 희망 국가 및 지역의 목표 화주기업 설정 ▲물동량 유치전략 수립 ▲수송·배송망 확보 전략 수립 ▲현지법인 설립 방안 ▲현지 노무관리 및 금융조달 방안 등 조사비용의 20~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계획 중인 해외 물류사업으로, 서류심사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1건당 최대 1억원까지 총 4어500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1차 공모에서는 4개 사업에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총 35건의 해외진출 사업(31개사, 21개국)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몽골 광물자원 물류기지 건설, 미국 롱비치항 곡물 터미널 건설 등 13건은 본 사업 투자로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