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넥슨이 IMC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은 PC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호평받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이용자환경(UI) 등 모바일에 특화된 시스템이 반영됐다.
넥슨 PC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 사진/넥슨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의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는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 신작으로 넥슨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넥슨과 함께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을 지닌 IMC게임즈의 모바일 신작은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글로벌 모바일 타이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