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백화점에서 보졸레누보를 월등히 제치고 높은 예약주문량을 기록하며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누보'를 19일부터는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보광훼미리마트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19일부터 막걸리누보를 독점 출시할 예정이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막걸리누보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훼미리마트의 막걸리누보 독점 출시는 백화점과는 달리 예약판매가 아닌 현장판매인데다, 수량이 단 1만2000병인 한정판매라 더욱 소비자들의 기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동종 편의점업체에서는 올해 막걸리누보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막걸리누보는 현재 배혜정 누룩도가 등 3개 업체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 각 업체당 생산수량이 3만병으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훼미리마트에서 출시되는 막걸리누보는 현재 백화점업계에서 예약판매 중인 막걸리누보 중 하나인 '가막 2009'로, 배혜정 누룩도가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가막2009'는 기존 막걸리병보다 훨씬 작아 편의점 진열대에 진열하기 쉬운 크기다.
보졸레누보가 출시되는 11월19일 목요일, '국산 명품' 막걸리누보가 편의점 진열대에서 보졸레누보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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