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15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강세로 장을 마쳤다. 휘발유 가격이 4% 넘게 오른 덕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46달러) 오른 배럴당 44.0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1.9%(0.86달러) 뛴 배럴당 46.7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 상승은 휘발유값 상승이 견인했다. 미국의 원유수송업체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운영하는 알라바마주 셀비카운티의 휘발유 운송관이 누유 사고로 폐쇄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다.
10월 인도분 휘발유 선물 가격은 4.4%(0.06달러) 오른 갤런당 1.422달러를 나타냈다. 난방유 10월물도 2.6%(0.036달러) 상승한 갤런당 1.418달러를 기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