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국민은행(KB금융)은 고객의 니즈를 계량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찾아주는 '펀드 스마트 검색 서비스'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펀드 스마트 검색 서비스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수익성 ▲안정성 ▲외부평가사 펀드평가등급 등 5가지 평가항목으로 나눠 고객 성향에 가중치를 주어 최적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어 오는 28일에는 고객이 가입한 펀드를 분석하고 진단해주는 '펀드 건강진단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 서비스는 ▲수익률 ▲변동성(표준편차) ▲펀드규모증감 ▲외부평가사 펀드평가등급 등 6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다섯 단계의 평가등급을 책정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건강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편드 사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신규 서비스 모두 국민은행의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중 자신에게 딱 맞는 상품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 해소와 이미 가입한 펀드상품의 관리 때문에 항상 고민해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두 가지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늘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노후준비진단 및 설계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를 출시해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등 어려움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법률 전문가와 성년후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 1일부터는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를 내놓고 노령층의 건강 생활습관 유지와 질병예방, 치료지원, 병원예약 등 다양한 의료편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녹십자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건강정보 제공 ▲건강검진 우대예약 ▲병원 예약대행 ▲의료진 소개 ▲심리상담 ▲상조·요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스 대상은 만 55세 이상 우수고객이며, KB고객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국민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