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7월 말 기준으로 개인 고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3000만 고객 돌파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이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국민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셈이다.
원화 예수금은 7월 말 기준으로 220조1천343억원, 대출금은 215조9천350억원으로, 은행권 1위다. 국민은행은 작년에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 1000만, 인터넷뱅킹 고객 2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민 모두 夏夏夏(하하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영업점에서 최초 신규고객 등록을 한 고객과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5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