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SK증권은 19일
삼광글라스(005090)에 대해 중국 내 매출이 개선되며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삼광글라스의 중국 사업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중화권 매출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에 부진했던 중국 홈쇼핑 및 특판 매출 확대로 중국 내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삼광글라스는 중국 동방 CJ홈쇼핑과 러파이 홈쇼핑 등에서 글라스락의 판매를 시작했고 JD.COM, 까르푸 등 할인마트 및 기업 특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2016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내 글라스락 제품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2017년부터는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이외 북미 시장 역시 기대되는 신규 매출처"라며 "최근 캐나다 매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미국 코스트코 판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