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 개최

이란내 투자, 법률 등 이슈 점검 및 최적 진출방안 모색

입력 : 2016-09-2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롯데호텔서울에서 삼정KPMG와 공동으로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분야 6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진출 물꼬가 열린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이란 진출방안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지원방안, 시장진출, 투자환경, 대이란 교역 결제, 법률과 관련된 이슈가 다뤄진다.
 
국토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에 대해서 소개하며, KOTRA는 이란 산업구조, 지정학적 특성 등 이란의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유로화 결제방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이란 교역 결제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법무법인 지평에서 다양한 법률 위험(리스크)이 내재돼 있는 이란의 투자에 대해 소개한다.
 
삼정KPMG는 이란의 주요 세제에 대한 설명과 투자방안 특히, 자금부족(Funding Gap) 해소방안과 투자 유망분야 등에 대한 분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이란의 기반시설 수요증가와 정부간 협력방안이 마련된 시기에 이란 투자정보, 법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로, 이란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자금조달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 각국이 다투어 이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가 개최돼 우리 기업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이란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롯데호텔서울에서 삼정KPMG와 공동으로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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