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으로 제시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절대적 부분을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와 빙과류의 매출이 회복중"이라며 "바나나맛 우유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기반이 확장되고 있고 'ㅏㅏㅏ맛 우유' 문구 마케팅의 성공 및 여름 성수기의 기저효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빙과부문은 3분기부터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인한 손실 규모도 줄어들 것"이라며 "마케팅비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여돼 하반기부터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