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오는
29일부터 한달 간 열리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 페스타
'에서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싼타페 등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또 삼성전자 세탁기와
LG전자
UHD TV가
30%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를 찾아간다
.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코리아세일 페스타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 43개사, 유통업체 116개사, 서비스업체 9개사 등 총 168개 업체가 공식참여업체로 등록했다. 여기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입점·납품업체까지 더하면 전체 참여업체는 2500개 이상으로 매장수 기준으로는 4만8000여개에 달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그렌져와 싼타페를 5000대에 한정해 5~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삼성·LG전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68%까지 할인해준다. 초고화질방송(UHD) TV, 대형 김치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프리미엄 제품군도 할인대상에 포함됐다.
의류·패션에서는 브랜드별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지금까지 한번도 세일하지 않았던 브랜드와 가을·겨울 신상품도 할인대상에 포함돼 있다.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는 20~50% 할인행사를 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 등은 증량 스페셜 세트를 기획 출시한다. 또 주방용품, 가구, 완구, 유모차 등 생활용품군은 브랜드별로 25~65% 할인해준다.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쿠팡 등 소셜커머스 3사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10월 4~7일까지 품목별로 최대 70%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군을 온라인상으로 집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작년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며 "온라인업체와 제조사 등 참여폭이 커졌고, 업체별 마케팅 전략에 따라 행사 직전 추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