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면세점상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각) 홍콩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매년 공항, 항공사, 여행관련기업·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 공항, 여행 관련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항 시상식에 참석한 홍콩 올림픽 국가대표 수영선수 Yvette Kong(왼쪽)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신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0개 지역에서 4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 구독자 약 5만명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서,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연이은 수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미주지역과 중국지역 구독자가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각각 6년,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관계자는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그램과 연계한 최고의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과 중소중견 기업인 SM, 시티, 삼익, 엔타스 면세점 등 7개의 면세점이 입점해 있으며, 총 78개 매장에서 향수?화장품, 전자제품, 건강식품 국산 인기 브랜드와 고급 외산 부티끄 등 5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