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계절적 영향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라면 시장점유율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면류를 비롯, 최근 저성장 국면에 있는 소스류, 유지류 등 품목에서도 판매 촉진 비용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라면 점유율이 상승하고,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관련 품목에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레토르트 식품과 냉동(냉장)식품 등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특히 최근 출시된 냉동피자의 높은 인기로 외형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