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 간 12개 품목의 가전을 할인하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정부 주도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다음달 9일 종료되지만,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코자 자체 할인 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28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년에 한 번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전자레인지·청소기·오븐 등 가전은 물론, PC·휴대폰·모니터 등 IT 기기를 최대 53%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도 포함됐다. 60형 UHD TV(60KU6190)는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지펠 냉장고 T9000은 최대 29%,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최대 19%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풍에어컨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 최대 31%, 움직임이 자유로운 모션싱크 청소기는 최대 53%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또 다음달 1일부터 갤럭시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한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이통3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9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고객 대상 '번인 10년 무상보증' 혜택도 올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일반적 시청 환경에서 TV 화면에 얼룩이 남는 번인 현상이 발생할 경우 TV 패널을 10년간 무상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28일 LG전자 모델이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할인 혜택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을 앞세워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 LG전자의 할인 행사 역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최대 40%의 할인율과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65형 울트라 OLED TV, 70형·65형·60형·55형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8종을 특별 체험가로 마련했다. 65형 울트라 OLED TV는 620만원에 공급하며, 슈퍼 울트라HD TV는 제품 크기에 따라 169만~349만원으로 제공한다. 출고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이번 행사를 고객들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세탁기·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청소기·광파오븐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모니터 등 IT제품 28종에 대해서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세탁기의 경우 3000대 한정 판매하는 100만원대 트윈워시 기획모델을 출시했으며,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구매시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