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8일부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을 재개한다. 신규 판매는 내달 1일부터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의 개통과 판매 재개에 맞춰 프로모션 기한도 연장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내달 15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할 경우 삼성 기어핏2를 비롯해 액정파손 수리비용과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도 내달 31일까지 기어핏2를 제외한 모든 사은품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은 사용 중인 휴대폰을 1년 후 최신 기종으로 변경할 때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T 갤럭시클럽 가입 기한을 11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서비스는 현재 내부 목표대로 순항 중이고 기존 계획대로 9월말까지 지속된다"며 "10월부터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T는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했다. 또 이통 3사는 'T 삼성카드 2 v2'(SK텔레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KT), 'LG U+라이트플랜신한카드'(LG유플러스) 등 신용카드와 연계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마케팅도 펼친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달 19일 출시됐으나 배터리 결함으로 지난 2일 판매가 중지됐고 삼성전자는 리콜을 결정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SK텔레콤 홍대매장에서 고객이 배터리 결함으로 전량 리콜을 실시 중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