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여성복 오브제가 미국 뉴욕 기반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디자이너 모자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저는 마케팅과 디자인 분야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아 온 디자이너가 만든 모자 브랜드로 뉴욕과 프랑스 등의 박람회에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쇼룸과 함께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작년부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시즌마다 초청을 받아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여성스러움으로 압축되는 오브제의 감성을 담은 '콜라보' 라인 5개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만 선택한 '신저' 라인 5개 등 총 10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퍼와 양모 등 천연소재만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여성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함께 남성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디자인도 포함됐다.
오브제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 기획과 출시, 매장 디자인 등 전 과정에서 협업하는 토탈 콜라보레이션"이라며 "패션의 서로 다른 분야의 두 브랜드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국내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