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하면서 상품주가 선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포스코대우(047050)는 10.6% 급등중이며
현대상사(011760),
LG상사(00112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중공업(010140),
롯데케미칼(01117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OCI(010060),
한화케미칼(009830),
금호석유(011780),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역시 오름세다.
간밤 유가 급등 영향에 글로벌 증시에서 엑손모빌은 4.4% 올랐고 라이온델바젤, 리오틴토, BHP빌리턴, 글렌코어, 아르셀로미탈, 앵글로아메리칸, 토탈, US스틸, 프리포트맥모란 등 정유화학, 광산, 원자재트레이딩업체들은 동반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OPEC의 알제리 비공개회담 후 결정된 산유량 축소로 현 수준에서 74만배럴을 감축해야 하지만 어느국가가 얼마만큼의 시장점유율을 포기할지는 미지수 이며 실제 산유량이 합의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OPEC의 산유량 동결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인다면 미국의 투자활동이 활발해지며 미국의 생산량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OPEC의 생산량 감축에도 불구하고 공급 우위의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선물은 이날 이번 감산합의 영향으로 당분간 국제유가는 상승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고 S&P는 중국이 몇년간 원유 수입국이었으며 수입 원유의 상당부분을 전략비축유(SPR)로 쌓아뒀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의 원유재고가 글로벌 원유시장에 예측불가능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WTI선물 11월물은 전자거래에서 0.19% 오른 47.14를 기록중이다.
원달러는 3.65원 하락중이며 코스피는 0.77% 상승중이다.
상승종목<자료=대신증권>
하락종목<자료=대신증권>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