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감축 기대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0.78달러) 오른 배럴당 47.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0.88%(0.43달러) 뛴 배럴당 49.12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최근 알제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포럼에서 회담을 열고 오는 11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나라별 원유 생산량 감축 정도를 결정하기로 약속했다.
바레인의 한 원유 생산지.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