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GKL(11409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GKL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48억원,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35.6%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드롭액은 일본인 VIP 증가 등으로 20.3% 증가한 1조129억원이 예상되고 홀드율은 전년 수준의 13.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에는 엔화 약세에 메르스 여파가 더해져 일본인 방문객수 및 드롭액이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엔화가치가 오르고 기저효과가 반영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대적으로 다양화된 고객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26.6%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