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KT(030200)가 지능형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기가토피아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시회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에너지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선보인다.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등 총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중심에는 에너지 기가토피아가 묘사된 미래 에너지자립도시 모형이 배치돼 KT가 그리는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엿볼 수 있다.
KT-MEG 구역에서는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에너지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KT-MEG 솔루션을 접할 수 있다. 소규모 전력중개 관에서는 새롭게 개방되는 소규모 전력거래 영역과 신규영역인 신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역에서는 KT만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빌딩 에너지 효율화 관에서는 무선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집계 및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 방안 등이 제시된다.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전시는 KT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ICT 인프라인 기가 네트워크와 에너지 분야가 융합해 신규 가치 창출과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구축될 KT전시부스 조감도. 사진/KT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