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8억원과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9%, 297.5% 증가하며 2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필러와 보톡스 수요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 4월부터 제 2공장 가동을 시작해 보톡스 생산량 증가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보톡스 164억원, 필러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8%, 90.2% 증가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출 성장률이 크게 나타나는 트렌드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휴젤은 장기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는데 중국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보톡스 품목허가국가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필러의 경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공장도 오는 2018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때 필러는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휴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79억원과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1%, 243.5%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