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유가와 환율이 안정되고 있고 신종플루의 위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85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품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화 국면을 이어가면서 하나투어의 상품 판가 역시 3년래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며 "여기에 내년 소비경기가 긍정적으로 전망돼 여행수요가 충분히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3일 현재 선예약률로 본 패키지 고객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이달5% 줄었지만 다음달에는 34% 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겨울 성수기를 기점으로 전년 대비 기저 효과까지 작용하며 실적 확대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