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마트와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생활밀착형 마일리지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나항공과 이마트 간 마일리지 제휴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결제와 마일리지 적립, 제휴 신용카드 적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의 쇼핑을 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최대1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는 동시에 구매금액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사용 및 적립을 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 신용·체크카드로 결제 시에는 카드 결제액에 상응하는 마일리지 역시 적립할 수 있다.
6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이마트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과 남윤우 이마트 전략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 회원이라면 이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마일리지 제휴 혜택을 2배로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항공업계 최초의 생활밀착형 마일리지 적립·사용 제휴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기내면세점과 CGV, 메가박스, 금호리조트, 금호타이어 등 기존 마일리지 사용처 외 제휴 업체를 넓혀나가고 있으며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적립 제휴사도 지속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