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전기전자업종은 1.92%상승해 전체시장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63% 상승한 56만1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기는 4.63%, LG전자 3.37%, LG필립스LCD 1.87%, 하이닉스도 2.33%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디스플레이업종의 대표주자인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안정화되며 연일 상승을 뿜어내고 있다.
디스플레이업종의 이러한 상승은 다가오는 1분기 실적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의 국내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LG전자에 대해 7.9배 수준인 LG전자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관련 기술주의 PER보다 훨씬 낮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7천원을 제시했다.
LG필립스LCD도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8천억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