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해석되며 뉴욕 증시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0.28%) 내린 20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8억원, 712억원 팔고 있다. 반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113억원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2.93%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87% 하락하며 업종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갤럭시노트7이 리콜 후 또다시 발화했다는 소식과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도 1334억원 배상 판결이 나오며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의약, 은행, 건설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6%) 내린 677.01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