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하지만 주도세력과 모멘텀 등 이른바 3무 장세 영향에 하루종일 1600∼1614포인트사이에서 움직이는 등 답답한 흐름을 지속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로 현물지수가 결정되는 왝더독 장세 흐름이 지속됐다.
25일 코스피지수는 5.46포인트(0.34%) 상승한 1611.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직후 하락반전하며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오후장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과 81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0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895계약과 2266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1913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500억원, 비차익 350억원 등 총 185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유통업이 1.26% 철강금속이 1.16% 의약품이 1.49%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이 1.03% 금융업 0.71% 보험 0.52% 하락했다.
특히 은행업은 미국 금융주 약세와 예보의 우리금융지주 블록딜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며
KB금융(105560)이 1.75%(1100원)하락한 6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 포함 37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08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17포인트(0.25%) 오른 476.56 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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