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차, 내년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기대..'상승'

입력 : 2009-11-26 오전 9:35:4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현대차(005380)가 내년 글로벌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500원(1.5%)오른 10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CS와 모건스탠리가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계로부터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내년이 현대차 주가 재평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정부의 세제지원 감소로 내년 내수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회복, 해외공장판매 증가 등으로 전체판매는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내 판매대수가 50만3000대로 전년대비 20.4% 증가하고, 북경 현대는 63만대로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도요타가 지난 1979~88년 글로벌 판매량은 300만대에서 400만대로 증가하면서 재평가 된 사례가 있다"면서 "현대차도 내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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