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은행이 내년부터 2012까지 3년간 중기물가목표를 '3.0±1'%로 정했다. 최소2%에서 최대4%까지 변동폭을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한은은 26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 "소비자물가 변동성을 고려할 때 기존 0.5%는 다소 좁다"며 "좁게 설정된 변동허용폭은 통화정책을 제약하기에 그 폭을 1%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까지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한은은 일시적 공급충격에 의한 물가변동에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보단 물가흐름을 판단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