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다양한 원자재 관련 선물?ETF?주식 등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원자재 다이나믹 특별자산펀드'를 출시, 27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시된 원자재 관련 상품들은 특정 원자재에만 투자하거나 인덱스형 상품들이 주를 이루어 개별 원자재의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정상 시장에서 원자재값 상승만큼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반면, ‘미래에셋 원자재 다이나믹 특별자산펀드’는 경기 사이클 모멘텀 분석 및 개별 원자재의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에너지?농산물?금속 3개 섹터와 원유?밀?구리 등 30개 이상의 원자재’를 대상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동시에 선물?ETF?주식 등 각 원자재에 가장 적합한 투자 대상을 선정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높은 자본 이득을 추구한다.
펀드 보수는 종류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00%, 연간 총 보수?비용은 1.64%이다. 종류 C와 C-e는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연간 총 보수?비용이 각각 2.50%, 2.23%이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원자재는 대안투자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면 매우 유용하다”며 “미래에셋 원자재 다이나믹 특별자산펀드는 원자재간 투자 비중 조절 및 적합한 투자 대상 선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원자재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