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의 인수 능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하락 마감했다.
26일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대비 2.69%(350원) 떨어진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건설 매각에 따른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감이 일었던 금호그룹주 역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선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동계 투자자의 인수 진정성 여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인수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일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자베즈파트너스 등의 경우 주요투자자의 컨소시엄 참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협상 자체도 구속력이 없는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이들 관련주가 또다시 술렁거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