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02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22p(0.36%) 상승한 2022.66에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22p(0.36%) 상승한 2022.66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기관은 장중 금융투자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장 후반 금융투자가 변심하면서 1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개인도 44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만이 32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넘게 올랐고, 금융, 비금속광물 등이 뒤를 이어 올랐다. 의약품, 종이목재, 운송장비업종은 1% 넘게 하락했고, 음식료품, 서비스도 내렸다.
한진해운(117930)은 미주-아시아 노선 매각을 추진하면서 회생 기대감에 장중 10% 넘게 급등했지만 결국 10.75% 하락한 1245원에 마감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3p(0.28%) 오른 664.92를 기록하며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15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75억원 순매도했다.
화장품 ODM 업체로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잉글우드랩(Reg.S)(950140)은 장중 급등세가 나타나며 공모가 6000원을 대폭 웃도는 1만원선을 뚫어내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2% 넘게 밀린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내린 1132.1원메 마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