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총부채상환비욜(DTI)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집값과 전셋값이 엄청나게 올라갔다며 DTI를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임종룡 위원장은 "집단대출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당장 DTI를 적용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DTI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