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여행업 중 가장 좋은 상황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622억원, 영업이익은 120.9%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메르스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이해 아웃바운드 본업의 호조와 함께 9월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그동안 부진했던 유럽노선이 10개월만에 플러스로 성장했고 장거리 노선의 성장세로 ASP가 증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자유투어 역시 3분기에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여행 업종 전반적인 주가 부진으로 모두투어의 주가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실적 상승에 의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