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한뉴팜(054670)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를 운영하는 록시(Roxi Petroleum)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BNG 광구의 진정성과 잠재성을 확인시켜줬다고 20일 밝혔다.
BNG광구는 원유 매장 지역별로 얕은 매장층과 깊은 매장층으로 구분된다. 현재까지 록시는 5개의 얕은 유정을 시추하여 일당 최대 1100배럴이 생산되고 있으며 5개 유정 모두 상업생산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 최근 시추 완료한 141유정 테스트에서 기존 얕은 유정에서 생산되는 전체 원유량대비 약 40% 수준의 원유가 시험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141 유정으로 확정 매장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록시는 시추 중인 A6 유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깊은 유정은 얕은 유정에 비해 시추기간 및 비용이 증가한다. 하지만 얕은 유정에 비해 높은 매장량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독립적인 광구 평가기관도 BNG광구의 깊은 매장층의 잠재성은 높게 평가했다. 현재까지 깊은 매장층이 위치한 아이르샤글 지역에는 2개의 유정 시추가 완료됐다. 3번째 유정 A6도 4528미터까지 시추돼 목표 지점까지 거의 다다랐다는 설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