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풍산(1031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645억원(-2.0% y-y), 영업이익 489억원(+82.2% y-y)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신동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구리가격(1.2% 상승)으로 인해 메탈 로스 및 재고평가 손실이 미미할 전망이다. 방산부문 역시 2분기에 이어 미국 대선에 따른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2분기부터 이어진 견조한 실적은 이어질 것"이라며 "신동부문은 안정적인 구리가격으로 본사와 PMX를 비롯한 해외 자회사들이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다. 방산부문은 연말 미 대선에 따른 총기규제 이슈 대두에 미국향 스포츠탄과 중동향 수출 증가로 올해 방산수출 매출은 전년동기비 24.1% 증가한 27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