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시간 고객 소통 채널 'K 플라자' 오픈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메신저 등 소통 플랫폼 마련

입력 : 2016-10-23 오후 3:31:08
기아자동차는 23일 업계최초로 메신저 앱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소통 플랫폼 ‘K 플라자(K-PLAZA)’를 마련하고, 고객들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K 플라자’는 대한민국 국민 40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Daum)을 활용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카톡 라이브 ▲카톡 서베이 ▲카톡 VOD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카톡 라이브’는 지금까지 미디어 관계자나 소수에게만 공개되던 신차 발표회나 시승회 등과 같은 주요 행사를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특히 ‘카톡 라이브’는 단순히 진행되는 행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캐스터가 고객들이 원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들의 질문에 캐스터가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카톡 서베이’는 기아차(000270)가 매주 고객들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자동차 문화나 고객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사양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차 개발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 플라자’를 통해 수렴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차량 개발은 물론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K 플라자’에서 진행된 각종 활동은 영상 및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자동차 섹션 내 ‘K 플라자’ 페이지에서 공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업계최초로 메신저 앱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소통 플랫폼 ‘K 플라자(K-PLAZA)’를 마련하고, 고객들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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