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최근 111억원 규모의 신규수주가 기존 플렉서블 OLED향 열처리 장비가 아닌 초고해상도 LCD TV의 Oxide TFT향 열처리 장비로 추정된다며 사업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이 중국 바이브란트 디스플레이(Vibrant Display)사에 11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111억원이라는 수주 규모자체는 크지 않지만 기존 납품 품목에서 초고해상도 LCD TV로의 사업영역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이어 "향후 중국 패널업체 플렉서블 OLED투자 뿐 아니라 초고해상도 LCD TV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이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비아트론의 주가는 2017년 기준 PER 7.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