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HMC투자증권은 한국맥널티(222980)에 대해 주력사업의 중단기 실적 증가를통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을 제시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력에 기반한 커피부문의 약진 및 제약CMO 라인업의 순차적 확대가 견조한 Top-line의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고, 초미세분쇄(C.M.G.T.)기술과 급속동결(FD, Freeze Drying)기술에 기반한 양대 사업부의 니치마켓 공략을 통한 거래선의점진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서 건강기능식품 신사업 계획발표 등 장기 모멘텀을 지지할 뉴스가 지속 출회 중이며, 커피/제약 주력사업의 중단기 실적증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피사업 부문은 맥널티의 오랜 노하우를 계승하고 있고, 극저온, 초미세 공법을 가미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기존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성장을 상회하는 프리미엄 원두커피의 고성장세와 더불어 인당 커피 섭취빈도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부각된다"고 전했다.

 

또 "제약CMO사업은 유망 제네릭품목 제제 연구개발 및 제형/복용법 개선을 통한 비중확대가 전망된다"며 "연내 신제품 출시로 연말/내년 매출성장 및 수익성 회복이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