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해외수출명 EstroG-100)'이 유럽식품안전국(EFSA) 신소재 식품 원료(노블푸드) 허가를 위한 최종 심사에서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내용은 EFSA가 발간하는 EFSA 저널에 유럽 현지시각 10월24일에 등재됐다. 신소재 식품이나 식품 원료는 유럽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기 전에 해당 규제에 따라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거쳐 판매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런 원료를 노블푸드라고 한다.
네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제조공정, 생약 사용 및 제품 섭취 이력, 영양정보 및 독성자료 등의 자료 제출을 통해 EU(유럽연합)와 각 국가별 요구 항목들을 충족시켰다.
유럽식품안전국(EFSA), 유럽의약품기구(EMEA)등의 검토, 자문 등을 통해 노블푸드로서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노블푸드는 1997년 이후 20년간 100여종만이 노블푸드로 허가를 받았다.
내츄럴엔도텍은 유럽 제약사 스타다와 원료 공급 계약 체결을 이미 마쳤다. 현재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등 유수의 제약사들과 계약 진행 중인 상황이다.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는 "내츄럴엔도텍의 핵심 특허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연합 노블푸드로 허가를 받게 된 것은 토종 약초와 우수한 국내 바이오 기술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새롭게 개척하게 된 유럽 시장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모습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백수오 신뢰 회복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